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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 7. 17. 수요예배

이름: 김은수
등록일: 2024-07-17

기도 : 박선종 선생님
설교 : 진원미 목사님
▶성경 말씀: 잠 14:29
▶말씀 제목: 곧 알게 될 거야
▶요약:
여러분은 어떨 때 화가 나시나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마음에 ‘화’라는 감정을 일으키는 본질적인 이유는 ‘이해가 안 되어서’일 것입니다. 시비를 거는 오빠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 힘든 일이 왜 나한테 일어났는지 납득이 안되어서 우리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쉽게 말해 ‘화부터 내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 인내하는 사람은 지혜롭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곧 ‘지금 당장 이해가 다 되지 않아도’ 기다리는 사람, 포기하지 않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상황을, 또 그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지도, 지금 당장 10년 후 20년 후로 가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한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인내하고 기다려보면, 포기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 보면 이 모든 걸 곧 알 수 있다고 우리에게 전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오늘, 이곳에서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며 기다려서, 여러분이 얼마나 멋지게 자라갈지를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또 지금은 좀 답답할 수 있어도 이 시간을 견디고 기다려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얼마나 근사한 일을 이루어가시는지를 두 눈으로 보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가 조금 버겁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견딜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이미 해오신 그 멋진 일을 깨닫는, 지혜로운 동화중학교 모든 식구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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