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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 3. 26. 수요예배

이름: 고우리
등록일: 2025-03-27

2025.3.26. 수요예배
기도: 고우리 선생님
설교: 천유성 목사님

▶성경 말씀: 전도서 3장 11절
▶말씀 제목: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
▶요약:

전도서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 한글성경에는 헛되다는 표현이 무려 다섯 번이나 나오죠. 이렇게 헛되다는 표현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헛될 수도 있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완전히 헛되다는 뜻일까요? 완전히 헛되다는 뜻입니다.

‘헛되다’라고 번역된 이 단어는 히브리어 ‘헤벨’입니다 *헤벨: 히브리어 (수증기, 연기)

피어오르는 연기를 손으로 한 번 잡아보십시오. 잡힐까요? 잡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손을 펼쳐보면 빈손입니다. 사람은 숨을 쉬어야 살 수 있습니다. 숨을 쉬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럼 우리는 영원히 숨을 쉴 수 있나요? 그럴 수 없죠. 우리 호흡은 언젠가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헤벨이 이런 뜻입니다. 전도자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헤벨이라는 말을 사용했던 겁니다.

2. 그런데 전도서에서도 죽음에 대해, 우리 인생에 대해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허무한데, 인생은 다 허무한것인데, 그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겁니다.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고귀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가를 이 말씀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나의 존재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또 내가 마지막 돌아갈 곳은 어디인지, 생각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겁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다해도 채워지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마음을 주셨다는 겁니다.

사실 우리 인생은 허무한 거에요. 헛되고, 헛되고, 헛된 것들이 우리 인생에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 허무한 세상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더욱 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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