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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 6. 18. 수요예배

이름: 고우리
등록일: 2025-06-18

기도: 박유환 선생님
설교: 진원미 목사님

▶성경 말씀: 히 10장 24~25절
▶말씀 제목: 1학기에 지친 그대에게
▶요약:

1학기를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 해야 할 일은 아직 많은데 힘이 안 나기도 하고 어색해진 관계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끔은 ‘나 혼자 이러고 있나’ 싶을 때도 있는 우리에게 성경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성경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고 한 학기를 완주할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지치고 힘들 때, ‘함께’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여러 고난과 핍박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는 게 힘들 때 어떤 사람들은 함께 모이는 걸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럴수록 더 모이고, 더 함께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를 돌아보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돌아본다’라는 건, 그냥 보는 게 아닙니다. 친구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말은 괜찮다고 하지만 혹시 얼굴은 괜찮지 않은지를 눈여겨보는 것입니다.
셋째,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합니다. 격려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먼저 사랑과 선행, 그러니까 착한 일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격려’입니다. 너 발표 정말 잘하더라, 하는 칭찬. 쉬는 시간에 혼자 있는 친구한테 같이 가자, 라고 말 걸어주는 것. 이렇게 조그만 착한 일들이 서로를 격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함께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로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돌아볼 때, 기적과 같은 일들이 생깁니다. 우리 반, 우리 학교,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 위로와 격려가 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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