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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 8. 20. 수요예배

이름: 고우리
등록일: 2025-08-20

기도: 박미정 교감 선생님
설교: 진원미 목사님

▶성경 말씀: 출 3장 9~12절
▶말씀 제목: 밝게 빛나는 우리
▶요약:
오늘 본문에는 넓은 광야에 행색이 남루한 한 사람이 나옵니다. 양 떼를 치던 이 사람의 이름은 모세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더부살이하던 시절,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 인구가 너무 많아지니까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남자아기들을 죽이고 괴롭히던 시절, 이 모세는 운 좋게 이집트 왕실에 입양되어 왕자로 자라납니다. 그런데 지금 왜 이렇게 볼품이 없냐고요? 이집트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을 괴롭힐 때 끼어들었다가 오히려 궁지에 몰리고 광야로 도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떠돌이 생활을 하고 양치기가 되어있었던 모세가 어느 나무를 지나는데, 갑자기 불꽃이 나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던 모세에게 하나님은 더 엄청난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집트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을 보셨으니, 모세가 가서 그들을 이집트 바깥으로 인도해 내라고 하신 것입니다.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해방하겠냐고 되묻습니다. 그만큼 두렵고도 커다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와 반드시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하십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인도해 낼 것이고, 이집트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을 섬길 텐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두려워 하는 모세에게 아론이라는 동료를 붙여주셨고, 정말 모세를 통해 이스라에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해주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과정을 겪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 모세를 신뢰하게 됩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두려움을 느낍니다. 바로 그때 아주 완벽한 내 편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약자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 편으로 함께해주십니다. 2학기를 시작하며, 가장 완벽한 우리 편이신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이 붙여주신 친구들과 함께 용기를 가지고 황금처럼 반짝이며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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