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룻 2장 8절-16절 설교제목: 고난은 축복의 시작입니다.

설교자: 최정훈 목사님 사회: 신동식 선생님

기도자: 이주용 선생님 특송: 3-6

사람들은 노력에 상관없이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든 과정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통해서만 사람들은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룻의 시아버지 아비멜렉은 보통의 사람들처럼 육신의 안목으로 편한 삶을 꿈꾸며 모압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편안하게 먹고 살길 기대하며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떠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자신을 비롯한 두 아들이 죽고 가문의 대가 끊길 위기로 나타났습니다. 룻은 이러한 아비멜렉과 다른 결정을 합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된 시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로 들어가길 결심합니다. 그 길은 누가 봐도 고난의 길이고 역경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편안함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결과 룻은 보아스라는 좋은 남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의 뿌리가 되는 영광을 얻습니다. 그러나 룻은 이러한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녀는 순전하게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자신을 보호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고난을 피하지 마시고 기꺼이 감수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지금 이 고난에 순간에 여러분들을 더욱 나은 사람으로 빚어가고 계시며 결국에는 아름다운 형상으로 완성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다 아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하나님을 믿으며 고난을 축복으로 여기는 우리 동화중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